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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요즘 핫해. 재밌는 곳 맛있는 곳이 슬슬 들어차고 있는 분위기. 동대문 DDP에 볼 일 있어서 갔다가 신당동에서 점심 먹으려고 친구랑 걸어갔다. 10분 정도 걸림. 가깝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나도 가봐야지 찍어뒀던 하니칼국수에서 점심 먹음. 알과 곤이가 인심 좋게 들어가 있는걸 보니 흐뭇. 국물부터 떠먹어보니 맛있다. 짭짤하고 얼큰한 편. 다만 두가지 아쉬운 점은 알과 곤이가 약간 미지근했던 것. 미리 끓여놓고 한그릇씩 담아 준 느낌? 고게 좀 아쉬웠고, 시판용 건면을 쓰는건지 칼국수 면빨이 뭔가 두꺼운 쌀국수 느낌쓰. 쫄깃한 손칼국수였으면 나 여기 엄청 자주 갈 것 같은데. 그래도 근처에 가면 또 먹을 의향 90퍼센트 ㅋㅋ 아 그리고 김치 맛있더라. 엄청 매움. 고추 매운맛 더하기 마늘 매운맛..